송하진 도지사가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마스크 착용, 소독, 거리두기,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 방역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송하진 지사는 6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전,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재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QR코드 도입, 거리두기,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한편 미준수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특히 QR코드 도입과 관련해 설치 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방역관리자 지정 행정명령이 현장에서 확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와 함께 누적된 피로와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보건소 현장근무자들에 대한 격려방안을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이 염려되고, 코로나19 대응에 누수가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현장 근무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해 대민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 것이다.

 또한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주말 저수지 붕괴와 관련해 저수지, 우수저류지, 도로, 교량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이 코로나19 방역 집중으로 인해 소홀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도 지시했다.

 송하진 지사는 저수지 전수조사를 통한 안전등급 재점검과 우수저류지, 상하수도, 도로, 교량 등 공작물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시설물의 안전은 해당 시설물의 안전등급이 제대로 부여되고 있는지가 중요하므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등급부터 전체적인 재점검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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