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충북형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안은 2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226억원을 증액한 3조 410억원이며,

주요 사업은 ▲우리마을 뉴딜사업 186억원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31억원 ▲소비촉진을 위한 굿-Buy 충북사업 6억원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 2억원등이다.

특히,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SOC사업 등을 주민 스스로 참여하여 선정하고, 지역 곳곳에 일자리를 만들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동지역 2억원이하, 행정리별 2천만원 이하이다.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 읍면동, 사업부서 등이 함께 논의하여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회의에서 1차 선정했으며, 뉴딜사업 심사위원회를 통해 농로포장, CCTV 설치 등 직접시행사업 588건과 마을방송시스템, 공동주택 시설개선 보조사업 290건 등 총 878건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 10일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마을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사업효과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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