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미취학아동 치아건강교실’(이하 치아건강교실)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치아건강교실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을 직접 방문,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 진행은 군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교육 전담팀이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전담팀은 △올바른 칫솔질 △치아 우식증 발생 원인 및 예방법 등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동영상 등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불소도포도 진행한다.

치아건강교실 참여를 원하는 보육기관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30-2333)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치아건강교실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보건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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