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포토]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 꽃
[영상 / 포토]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 꽃
  • 손혜철
  • 승인 2020.07.06 0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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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바람, 여자, 돌이 많다고 하여 삼다도라고 불렀다. 제주도 바닷바람은 변함없이 세차고 거세다.
잠잠하다가도 순식간에 돌변해버린다.

오래 전, 제주도를 삼무도(三無島)라고 표현했다.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 앞에 섰다. 파도가 거칠게 포말을 일으킨다. 마치 흰 꽃 같다.

포말이 만들어낸 수많은 흰 꽃송이를 보며 오랜 도반을 생각한다.

그는 종이꽃, 전통지화를 잘 만들던 스님, 꽃처럼 환하게 살다가 어느 날 문득 아무런 인사도 없이 서녘으로 떠나버린 내 도반이다.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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