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남동은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절’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황리단길 사진전’을 공모한다.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점차 증가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황남동주민자치위원회가 ‘경상북도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선정된 사업으로써, 오는 9~10월쯤 2000년도 이전의 황리단길(사정동 포함)을 배경으로 한 추억의 사진들이 황리단길 내 숭혜전, 손효자비, 황남시장, 쉼터 등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는 시민 및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황남동에서의 젊은 날의 추억사진’, ‘현재와 다른 과거의 황리단길 모습이 부각된 사진’, ‘학창시절 소풍 및 수학여행 등 황남동을 배경으로 한 사진’ 등이 출품 가능하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방문 또는 우편, e-mail(bdkang25@korea.kr)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되며 전시사진으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남우 황남동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추억과 감성을 공유해 소속감 및 애향심을 느끼게 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개성 있고 독특한 사진들이 출품되어 전시회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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