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가초등학교(교장 유승봉)에서는 연중 실시하는 생태 프로젝트 수업의 하나로 2020. 단양 대가~~~~~아암자 나눔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생태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에서 가꾼 감자를 수확한 이후 활동으로써 모든 이들에게 행복씨앗이 열매를 맺어 그 결과물을 나누고자 하는 행사이다.

 학교 측은 ‘예전에는 수확한 작물을 교육공동체 및 지역주민에게 판매를 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모이는 학교행사를 지양하여, 수확한 감자를 무상으로 기부하고자 본 행사를 추진하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끄는 대목은 본교 상황을 SNS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 수확한 작물이 필요한 곳의 기부 사연을 받아 학생다모임에서 기부할 곳을 채택하여 무상으로 기부하려는 점이다.

 본교 정미성(6학년) 학생은 “작년까지만 해도 감자를 수확하여 읍내에 나가 판매를 하였는데 올해는 바깥활동을 하기 어려워서 SNS를 활용하여 필요한 곳에 감자를 기부하는 점이 다른 이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준다고 생각되어 참 기쁘다.”라고 말하였다

 유승봉 교장은 “학생자치활동이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점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많은 이들이 본교 소식을 접하여 행복열매가 많은 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기부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7월 1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주소(kredtea@korea.kr)로 사연을 보내면 학생다모임에서 채택하여 무상으로 감자를 보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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