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진작 차원으로 마련된 대규모 할인행사‘대한민국 동행세일’현장행사가 전북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in 전북‘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부근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중심의 한국형 세일행사로 대형마트· 가전·자동차· 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동네슈퍼 등 전국의 유통채널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대 50%까지 세일하는 행사이다.

지난주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이번 주 전북과 충북에서 열리며, 12일까지 경남과 서울 등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북행사에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중심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리빙·뷰티 등 여러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 브랜드K 상품관과 중소기업 우수상품관이 꾸려지며,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판매방송과 현장에서 홍보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도 운영된다.

현장의 모든 상품은 최소 30% 이상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며,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중 구매시에는 최대 50% 할인을 받고 추첨을 통해 경품까지 지급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전북도는 동행세일과 발맞추어 다채로운 행사를 연계하여 소비촉진 분위기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전주지역 전역 800여개 업체를 통해 제품 할인행사와 소비인증이벤트를 진행하며, 457개의 동네슈퍼마켓과 나들가게에서는 오이·수박 등 10개 농산물을 10~20%, 커피·음료 등 공산품 20여개 품목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착한슈퍼 착한가격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또한 전주남부시장 등 도내 14개 전통시장에서도 당일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4만원까지 돌려주는 페이백행사와 경품추첨,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전주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에서는 각각 4일과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실시간 시장홍보와 제품판매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도 지난 1일부터는 전북투어패스 1+1 특별판매행사와,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특별이벤트, 한옥마을 문화장터 등이 행사기간동안 열려 소비진작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북도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 주기적 소독과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제 기기를 비치하고, 방역 인력들을 배치하여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에 사용을 당부하는 등 촘촘하게 방역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이다”며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모처럼의 활기를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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