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소재 승화건설조경(대표 남시원)은 지난달 30일 월성동 관내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8년 2월 개업한 승화건설조경의 남시원 대표는 보문동 내 남촌마을 출신으로 평소 고향 월성동 동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무더운 여름이 되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시원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이른 무더위로 그 여느 여름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소외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더위와 시름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종우 월성동장은 “주위을 돌보기 어려운 요즈음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매년 후원을 이어가는 남시원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월성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현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1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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