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 주민이 스스로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여행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올해 처음 선정됐으며, 앞으로 관광두레 피디(PD) 근무공간과 관광두레사랑방 제공, 지역 연계사업 등을 지원한다.

관광두레 참여 대상은 관광사업 창업 및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로, 오는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관광두레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멘토링, 창업·경영개선 파일럿 사업, 관광상품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관광사업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20 관광두레 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관광두레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최영화 세종시 관광두레 피디(PD)가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 취지·목적 등을 설명하며, 이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관광두레 사업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두레 사업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사업설명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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