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난 6월 25일 ~ 28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20 고양가구박람회’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진 방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매일 일산서구보건소와 킨텍스의 방역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점검을 받으며 진행됐다.

주최 측인 고양시가구협동조합은 방역대책본부를 마련해 행사기간동안 참여업체에게 방역용품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제공하고, 곳곳에 방역순찰 요원들을 배치했다. 또한 소상공인들과 코로나 방역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덕분에 챌린지’를 부착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한 관람객들은 부스 앞에 부착된 ‘거리두기 발바닥 스티커’와 관람객이 한 곳에 모이지 않게 표시한 관람동선을 따라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생활에 필요한 가구 구입을 위해 만져보고 앉아보는 등 안전하면서도 신중한 관람을 했다.

특히, 올해는 현장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킨텍스 전시일정은 끝났지만, 고양가구박람회 홈페이지(고양가구박람회.kr)에서 7월 5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는 개최되므로 대표적인 전시상품들을 확인하고 단지 내 매장을 방문해 동일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11년부터 10회째를 맞는 고양가구박람회는 가구산업의 제조․판매자와 소비자간 정보교환 및 소통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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