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이재각)은 병무청 챗봇 ‘아라’에게 다양하게 질문하기 이벤트를 7.23.(목)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병무청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챗봇 서비스인 ‘아라’를 홍보하여 국민편익을 도모함에 있다.

 참여 방법은 채팅창 질문 입력란에 ‘이벤트 참여’를 입력하고 챗봇이 동일한 답변을 하는 두 개 이상의 다른 질문을 찾는 내용이다.

이벤트 참여자를 추첨하여 10만원 상금과 기프트콘을 선물로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30일 병무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할 예정이다.

 병무청 챗봇 '아라'는 병역판정검사부터 예비군까지 병무행정과 관련된 업무에 대한 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개인적인 고충 등과 같이 법령에 예외적인 질문은 기존과 같이 전문상담원이 상담한다.

또한 “아라”를 통해 입영연기 등 39개 민원 접수를 할 수 있다. 입영일자 등 개인정보 조회하거나 민원서류를 출원하고자 할 경우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된다. 본인인증은 블록체인 간편 인증, 휴대폰 인증, 공인인증서 인증 등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중인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 인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이 한층 강화되었고 최초 한 번만 본인확인을 거치면 다시 개인정보 입력과정 없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라' 서비스는 병무청 홈페이지, 모바일앱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병무청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병무청 챗봇 ‘아라’는 2019년도 행정안전부 전자정부지원사업 예산지원으로 추진되었다. 전자정부지원 사업으로는 처음 구축된 챗봇으로, 향후에 구축될 ‘범정부 챗봇(민원상담 365)’에 앞서 추진됐다.

‘민원인의 말을 알아 듣고 응답한다’는 의미를 가진 ‘아라’는 5월 시범운영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높은 상담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민원인들은 평일 근무시간에만 상담이 가능하여 이용에 불편이 많았으나, 이제는 ‘아라’를 통해 병무상담이 연중 24시간 가능해졌다. 또한 병무청 주 고객이 채팅에 익숙한 세대임을 고려할 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무청은 올해 상담을 분석하여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2단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병역의무자 개인별 컨설팅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컨설팅은 학업일정·전공·자격증 등을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최적의 입영일, 입영방법, 복무분야 등을 제안해주는 서비스이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 인공지능 챗봇 '아라'를 통해 병역의무자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젊은 병역의무자 감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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