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초등학교는 지난 26일에 도안초등학교 강당에서 국악뮤지컬 ‘백두산 호랭이’공연을 관람하였다.

국악뮤지컬 ‘백두산 호랭이’는 증평군이 주관하는 ‘문화한바퀴’의 다섯 번의 공연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극단 꼭두광대가 맡아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 공연은 남매가 백두산 호랭이를 찾아 기념관을 빠져나오려는 과정에서 독립군들과 만나 함께 기념관을 탈출하게 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독립운동가 연병환·연병호 형제가 등장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였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좋았다.

일상으로 찾아온 문화예술공연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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