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장학회는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 153명에게 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 3억3750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은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인근 도시로 유출되는 현상을 해결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장학금이다.

지급 대상은 내신석차 연명부 280점 이상의 중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와 진학 후 석차 5%이내의 학생에게 지급한다.

이에 따른 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 지급 이후로 음성군 관내 고교 진학률이 70% 이상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 우수한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명문고 육성 특별장학금 뿐만 아니라 명문대 인센티브 등 다양한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음성군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올해 상반기에 장학금 2억5540만원을 289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기능우수 장학생 선발 및 입시설명회, 장학생 환류사업 등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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