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6. 30.(화),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조달청 정책사업인 혁신시제품 구매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 제도에 진입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상용화 전 혁신제품을 정부가 구매, 공공기관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여 실증사례를 형성하고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 등이 개발한 혁신제품에 대하여 정부가 최초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가치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조달청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최근, 조달청장이 강원도를 방문하여, 도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대표와 정책홍보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원도에서는 이런 기회를 살려, 후속조치로 도내 입주기업을 보유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지역창업보육센터 등 유관기관과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할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강원도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혁신시제품은 현재까지 전국 81개 기업이 지정되어 있으나 도내 지정된 기업은 단 한 개에 불과하다며, 혁신시제품 시장에 진입가능한 도내 기업이 얼마나 될지 수요를 파악하고, 제도의 장점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많은 기업이 시제품시장을 우선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등 토대와 기반을 마련해 주는 도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2020년 9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고, 300개 기업 지정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자동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8대 선도사업, 안전․환경․건강 등 국민생활 분야와 미센먼지 저감분야 등 총 3가지 분야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테스트를 통과해 이 사업에 선정된다면 수의계약의 수혜도 받을 수 있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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