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의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 18명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취소하고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명구조 요령, 장비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등 자체 사전교육을 받고 배치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양산면 송호리국민관광단지 및 황간면 월류봉에 △물놀이 안전관리 지도요령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미아찾기 등 이용객 안내 △위험지역 통제선 관리 △심폐소생술 교육 △물놀이 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펼쳐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9시민구조대는 현장응급처치 35건, 병원이송 2건, 안전조치 125건을 처리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물놀이를 즐기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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