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0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새로운 기술을 원하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2020년 부산 기술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상담회는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들에 동남권 지역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 및 이전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 그리고 부산연합 기술이전사업지원센터(TMC) 사업단 총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기업들로부터 기술수요 조사를 진행해 부산·경남 지역 20여 개 공공연구기관 및 대학으로부터 제공된 1,300여 개의 기술과 기술소개자료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tech.btp.or.kr)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바이오의료 등 총 8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기술공급기관간 1:1 상담이 진행되며, 부산 지역 기업지원 사업 설명회를 대체하여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기관별 지원사업, 수출, IP, 보증, R&D기획 등) 1:1 상담창구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tech.btp.or.kr)를 통해 참여기업의 수요조사와 사전신청(선착순)을 진행했으며, 사전신청자만 1:1 매칭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매칭 시간 분산으로 대규모 인원 집결을 방지한다.

한편 지난해 2차례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모두 168명이 참가하여, 228건의 기술이전 상담 신청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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