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중구동 공구거리와 용상동 경동로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주관한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돼 국·도비 3억1천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억 원을 투입, 2km 구간 내 222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동 공구거리는 600m에 100개 업소를, 용상동 경동로는 1,400m에 122개 업소를 지원한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설명회는 개최하지 않고, 사업대상지의 업주와 건물주를 개별로 방문해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디자인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제작·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의 재정부담 해소는 물론 도시미관 개선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간판개선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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