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각종 농촌마을개발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각종 농촌마을개발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농촌마을개발사업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복지 기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시는 매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태극권역, 몽실권역 등 5개소를 완공했으며, 북후면 옹천리, 도산면 온혜리 등 7개소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정부의 생활SOC 개발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확대 계획에 따라 건설과에 농촌활력TF팀을 신설했고, 국비확보와 사업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농촌활력TF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마을 만들기, 농촌다움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농촌테마공원 조성,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의 농촌마을개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신설 6개월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공모해 서후면 대두서리가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7억5천만 원(국비 12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공모해 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 오는 9월에 있을 최종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농·특화자원 융·복합을 통한 안동시 4차산업 플랫폼 구축’이라는 사업명으로 총사업비 70억 원(국비 49, 지방비 21)을 투입해 2021년부터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농·특산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자원 융·복합 거점조성 및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마케팅, 특화자원 상품개발, 청년 전문 인력양성, 사회적 일자리 창출, 기존 농촌시설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육성 등 농촌사회의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농촌 혁신사업이다.

정주여건 개선을 넘어 지역경제, 일자리 등 지역 현안과도 맞물려 있는 만큼 최종 선정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의 농특화 사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효과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기반의 자생 조직 발굴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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