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대상으로 유망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모니터링하고 타 협력기관의 글로벌 사업 등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입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147억 원의 투자계약과 400만 달러의 구매계약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도입, 모집공고 및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자율주행 물류운송로봇 생산업체 ㈜트위니와 스크린페인트 제조업체 페이트팜(주), 레이저 형광 현미경 제조업체 ㈜브이픽스메디칼 등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과 사업성이 돋보이는 8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외진출 준비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 홍보물 제작 ▲ 글로벌 기업진단 ▲ 영문 투자유치 훈련 ▲ 모의 기업설명회까지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타 협력기관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판로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