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전, 세종, 충청권의 소상공인이 모여 ‘코로나 OUT’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세우리병원 빌딩 1층 특설매장에서 ‘팡팡!! 프리마켓’ 비대면 온라인 상품 판매 전시회를 열었다.

‘(사)대전·세종·충청 소상공인 협동조합 진흥원(회장 오세정)’의 주관으로 열린 ‘팡팡!! 프리마켓’은 정기적인 조찬모임을 통해 일구어낸 행사이다.

지난 6월 23일 조찬모임에 참석한 ‘천세누리협동조합’ 이사장 장창순은 “6월 18일부터 열린 일산 킨텍스 메가쇼 박람회에 참석했었다.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 아쉬웠던 점은 박람회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하기 전에 협동조합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았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했을 것 같다”라며 협업과 협력의 필요성과 정기적인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세정 회장(대전·세종·충청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비대면 온라인 상품 판매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소상공인을 위해 ‘협업단’이 노력하고 있으니 서로 협업을 통해 극복해 가면 좋겠다. 아침 일찍부터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팡팡!! 프리마켓’의 시작을 알렸다.

김동수(쇼설 스토리 미디어 협동조합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비대면 온라인 상품 방송은 생산자가 직접 상품을 소개함으로 소비자와 가까워지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벼리 예술협동 조합 조현주 이사는 “협업단의 노력으로 둔산동에서 프리마켓을 하게 되어 기쁘다. 서로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기에 참여하게 되었고, 다양한 활동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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