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CEO를 위한 특별강좌 개설

‘왜 기업인은 존경받아야 하나’ 그리고 ‘왜 대부분의 기업이 장수할 수 없을까’라는 시대적 화두로 지역CEO들에게 CEO 경력이 있는 수행자로서 기업을 사랑하고 모든 기업이 영원히 발전하길 바라는 간절한 서원을 담은 강좌가 개설된다.

한국CEO불교대학원 안국스님(참선도량 부전선원장, 합천 오도산 안국사 주지, 불교중흥실천협의회 의장, 前 CEO)은 CEO를 위한 아주 특별한 강좌를 7월 5일 개설한다.

안국스님은 “기업으로 가장 오래 장수한 업체는 어디일까. 특히 영남권에서 가장 오래 장수한 기업은 얼마나 될까. 대다수 사람들은 종교와 기업은 그 목적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궁극적 목적은 인류의 행복에 있으므로 종교와 기업의 목적이 다르다고 할 수 없다고 한다. 불교는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한다. 깨닫는 이는 영원히 행복할 것이며 깨닫지 못하면 일시적 행복으로 살다 지은 복이 다 소진되면 다시 고통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국스님은 “우주의 섭리를 알고 인간 본연의 마음사용에 따라 기업의 생명이 결정된다고 한다. 여기서 기업이라는 개념은 꼭 주식회사나 어떤 이익 추구 집단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이나 봉사단체, 정부, 종교단체를 두루 포함하는 의미”라고 말한다.

스님은 “이 모든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나 개인, 그 어떤 생명체도 우주의 신비한 섭리를 알지 못하고 체득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그 생명은 짧고 파멸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붓다께서는 오직 모든 생명체의 영원한 행복의 길을 안내하는 스승으로 연기 법을 설파하셨다.”는 것이다.

스님은 “산을 오르면 반드시 산에서 하산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CEO는 하산하는데, 매우 서툴고 집착이 지나친 CEO는 하산하지 않으려고 한다. 불교의 가르침은 사상 즉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으로 고통이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스님은 “대부분의 CEO는 수행자의 길과 기업가의 길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업가의 노력과 헌신으로 기업 성장과 사회 기여를 하는 기업인을 존경하여야 한다. 존경받는 기업인, 장수하는 기업은 하산하는데 더 큰 지혜와 실천을 중요시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왜 기업이 단명하는가’ 기업인이 어느 정도 성공하면 우주의 섭리를 망각하고 지나치게 자기 노력을 과신하며 그 순간부터 그 기업은 어두운 터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우주의 섭리는 바로 체중계와 같으며 정확하게 자기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말한다.

스님은 “누구나 자기가 직접 흘린 땀만이 자기의 것이며 고장 난 체중계는 많은 사람에게 불행을 가져다준다. 수행은 수행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어쩌면 기업가에게 훨씬 더 필요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

스님은 “기업가도 항상 깨어 있어야 하기에 요즈음 선진국에서 더욱 명상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며 “아버지가 힘들게 창업 발전시킨 기업을 2세, 3세가 수성하지 못하고 대부분 몰락하였다. ‘3대부자 없고 3대 가난 없다’는 속담이 있다. 재물이나 권력이 나의 것이라고 집착하는 순간 이미 그 기업의 수명은 멀리 가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스님은 “붓다께서는 8만4천 법문을 한마디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하셨고, 마음 ‘心’이다. 성공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은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마음속 dream killer를 떨치지 못하는 자는 실패 하게 된다. 하버드 대학 상위 1%는 ‘나는 장차 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말한다.

스님은 “붓다께서는 평생 남을 위해 사셨고, 그 길이 가장 행복하고 영원한 행복 한 길임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붓다께서는 아들 라훌라가 유산을 요구할 때 삭발케 하였으며 성경은 2000년, 불경은 2600년, 세상에서 가장 장수한 정신적 기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진공묘유(眞空妙有)의 길이요, 사자(獅子)의 길이다.”라고 밝혔다.
 수강신청 : 051)505-5078 / 010-3052-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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