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환)이 6월 26일(금) 옥천공설시장 4층에서 옥천지역 초·중·고 학부모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 학교학부모회가 늦게 구성되어 예년에 비해 두 달 이상 지연된 상황이다. 이날 총회 결과 오종란 청산고등학교 회장이 선출되었다.

 부회장은 안내중 학부모 회장 박연화, 장야초 학부모 회장 김혜영, 동이초 학부모회장 조수영 씨가 선출되었다. 사무국장은 증약초 학부모 회장 최숙자, 감사는 군서초 학부모 회장 김복숙, 이원중 학부모 회장 공혜란 씨이다. 면단위 학부모를 균형있게 배분하여 임원으로 선정했다는 평이다.

 청산고등학교 오종란 학부모 회장은 이미 2018년 옥천학부모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경력이 있다. 오종란 회장은 “그동안 옥천학교학부모연합회 및 청산고 학부모회장으로 봉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을 연결하는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일환 교육장은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지역사회와 발맞춰 아이들이 좀더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회장단 구성 외에도 옥천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사업 안내 등이 이루어졌다. 참가한 학부모 회장들은 인구감소 시기에 읍면단위 소규모 학교 유지 방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 옥천행복교육지구와 교육부 지정 미래교육지구 사업 공유, 학부모회 운영 및 학부모의 학교교육참여·지원방안 협의, 기관장 청렴교육 특강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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