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이 운영하는 단양행복교육지구 학생청소년 마을 참여 동아리 세단(단양중학교, 지도교사 김병두)는 25일 단양읍 장현리에서마을 어른들과 단오맞이 떡과 부채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장현리 마을과 동아리 세단은 2019년 단양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연계 교육 활동 공모를 통해 처음 마을교육활동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마을에 찾아가 생태 농사, 명절 인사드리기, 김장 나누기, 환경보호 활동 등을 전개해왔고 2020년에도 학생마을참여 동아리로 응모하여 지정받아 25일에 마을에서 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마을과 세단에서는 단오를 맞이하여 수리취떡을 준비하고 지난해 활동한 사진들로 단오부채를 만들어 나누며 올해 활동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단과 함께 마을 행사에 함께한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단양에 아이들이 없는 마을이 점점 늘고, 아이들도 어른들과 함께 삶을 공유할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이런 마을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자기의 것을 나눌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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