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장영순)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유치원 현장을 지원하고 유치원 원격수업에 대비하기 위한 ‘유치원 원격수업 지원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시의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시행에 따라 모든 학교(유·초·중·고·특수) 전체 학생의 2/3이하 등교를 권고 하는 등 등교수업 조정 내용을 발표하고 학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실천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유치원 원격수업 지원자료’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으로 인해 유치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분산 등원 등을 하게 될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유치원 원격수업자료이며 각 유치원의 실정에 맞게 수정이 용이하도록 개발되었다.

이번 자료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생활주제에 따라 누리과정 5개 영역 및 필수교육 내용이 포함된 ‘주간놀이계획안(3개 주제, 6주 분량)’과 유치원 일과 형태의 슬라이드로 구성된 온라인 업로드용 ‘일일 놀이 안내자료(30일 분량)’로 구성되었다.

또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및 사이트 안내’ 자료를 포함하여 유아들이 교실이나 가정에서 질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유치원 원격수업 지원자료’는 대전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유치원 교사들이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장영순 원장은 ”다른 학교급에 비해 연령이 어린 유아들의 특성상 원격수업준비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유치원 현장을 위해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이 원격수업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유아교육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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