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구 늘리기 릴레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인구 늘리기 릴레이’ 협약은 저출산 고려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각 기관·단체는 △인구늘리기 정책방향 모색과 단체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단체특성에 맞는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저출산 극복 인구교육 적극 참여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 및 저변 확대 등 인구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간다.

1호 협약에는 증평군기업경제인협의회(회장 박동복), 증평1산업단지관리사무소(소장 김광철), 증평2산업단지관리사무소(소장 이명진), (주)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대표이사 임낙규), 장뜰시장상인회(회장 전승열) 등 5개 경제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교육기관, 군부대, 민간사회단체 등 릴레이 참여 기관·단체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범군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민·관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인구문제를 해결해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출산·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입정착금 및 전입축하물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 충북행복결혼공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가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73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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