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6월 25일(목)부터 7월 30일(목)까지 도내 학부모기자단 84명의 발대식과 상반기 연수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시‧군 지역별로 분산 개최했다.

25일(목) 영동, 26일(금) 옥천 지역을 시작으로 10개 시‧군을 순회하는 이번 연수는 한 회당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이 참석하여 진행되며,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였다.

이번 발대식과 연수는 올 상반기 새롭게 선발된 학부모기자들에게 기자단 활동을 위한 안내와 연수가 필요한 가운데, 1회성 연수를 온라인 연수로 운영할 경우 수강에 어려움을 겪게 될 학부모기자도 있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과 함께 지역별 분산 개최를 하게 되었다.

학부모기자들은 사전에 건강자가진단 설문에 응하여 참석여부를 결정하며, 오전 9시 30분 발대식에서 기자증과 위촉장을 전달받은 뒤,

부모교육 전문강사인 최은영 꽃자리어린이책인문학회 대표의 ‘부모 마음으로 결다른 글쓰기’ 주제 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기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학교교육이 더욱 빠른 변화를 겪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이런 시기에 학부모 관점으로 우리 교육의 변화를 지켜보고 의견을 밝히는 일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다양하게 전했다.

오영록 공보관은 “충청북도학부모기자단은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과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전해왔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신입 학부모기자님들이 취재활동에 동참하면서 충북교육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 학부모기자단은 2015년 창단 이래, 충북교육 현장 소식을 취재하여 인터넷 카페를 통해 게시해 왔으며, 월간 ‘활짝 충북교육소식지’와 충북교육청 SNS 등을 통해 기사를 전파하는 등 교육가족 소통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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