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시각장애인의 민원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점자 민원 안내서를 제작했다.

점자 민원 안내서는 제증명 발급, 가족관계등록 신고,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방법 등 일반 민원업무를 비롯해 점자여권 발급, 장애인 복지서비스, 장애인차량 등록 안내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서비스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점자 뿐 아니라 음성변환 기능이 추가돼 스마트폰 앱으로 책자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성 청취, 글자 확대, 외국어 번역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저시력자와 외국인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 제작된 점자 민원 안내 책자는 구청과 읍면동에 배부돼 민원실에 비치 ․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휠체어, 보청기, 확대경 등을 비치해 민원실을 찾는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도모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민원 신청 및 처리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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