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동신문고가 맞춤형 민원 상담으로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여수전통서시장에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상담버스를 이용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날 시장 상인, 소상공인, 일반 주민 등 20여 명은 전문 조사관에게 창업, 경영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행정 및 법률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특히 시장 아케이드 설치와 폐기물 처리비 지원, 전통시장 공모사업 신청을 묻는 시민이 많았다.

상담에 참여한 김00 씨(남, 50)는 “평소 주택건축 분야에 궁금증이 많았지만, 관청에 찾아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면서 “부담 없이 들러 행정 전문가로부터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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