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행사로, 전국 630여 곳의 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한다.

괴산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정우, 이하 상인회)는 ‘함께해요 Go Together 괴산’을 주제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 특별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인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중 괴산전통시장 내 점포 및 괴산읍내 상점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시장 내 괴산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지급)을 준다.

이어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괴산전통시장 내 돔 아케이드에서 ‘함께해요 노래자랑’을 개최, 경품권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물한다는 게 상인회의 설명이다.

경품은 총 550만원 상당의 26점으로 △양문형냉장고 △스타일러 △텔레비전 △공기청정기 등 다양하다.

상인회는 또 노래자랑 참가자에게 시상금으로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을 제공,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을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함께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는 사전행사로 내달 2일 ‘덕분에’ 코로나19 감사물품 전달식을 갖고, 괴산소방서, 괴산보건소, 괴산경찰서 등에 마스크를 기증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