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영섭 의원(화개·악양·적량면)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개최한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행정효율성 제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확산시키고 유능한 지방정치 스타를 발굴,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4월 16일∼4월 30일 공모했다.

공모 주제는 △주민생활 편익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분야로,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 △혁신 파급력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 등의 심사를 거쳐 24일 국회에서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시상했다.

특히 이번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한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정영섭 의원은 그동안 주민 대표로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이를 입법 활동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농·어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정책적으로 풀어내는 등 지역 농·어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개최를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제출함으로써 세계차엑스포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영섭 의원은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하동 야생차 홍보활동을 이어갔다.

정 의원은 “지역구의 다양한 주민 요구를 발로 뛰며 해결하려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현재 농업과 농촌이 처한 현실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저는 주민 대표로서 농·어민의 어려움 해결에 계속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주최기관인 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국가 구현’을 비전으로 활동하는 거버넌스 연구 및 지역혁신 솔루션 전문기관으로, 2003년 민관 협력포럼으로 시작했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민관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를 열어 정부·기업·시민사회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초기 거버넌스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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