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 돌봄형 마을학교 분과가 지난 6월 22일(월) 동이면 힐링센터 행복동이작은도서관에서 올해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옥천 돌봄형 마을학교는 학교 밖에서 마을 주민들이 꾸리는 마을 돌봄 성격으로 동이면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단, 안내면이장협의회 등 7개 단체가 회의에 전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돌봄형 마을학교가 그동안 운영해 온 코로나19 대응 긴급돌봄, 마을공간 리모델링, 올해 사업비에 대한 단체별 운영 및 계획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또한 이번에 개소하는 동이면 힐링센터 마을돌봄 공간을 견학했다. 동이면 힐링센터는 농촌중심지 사업비로 조성된 공간으로, 주민역량강화,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4년에 걸쳐 만든 공간이다. 이를 통해 주민자치를 어떻게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돌봄형 마을학교 운영자들이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돌봄형 마을학교 협의회는 공주대 교육학과 김은경 교수, 청주교대 교육학과 이재용 교수가 옥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례 파악과 성장평가를 위해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를 진행한 이요셉 안내면 이장단협의회 사무국장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지,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지, 공간은 어떻게 사용할지 서로 배우는 시간이었다. 다음 협의회는 옥천군내에 조성된 다른 돌봄형 마을학교 공간을 견학하며 관내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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