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최근 다슬기 채취 관련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시군과 함께 인명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의 주요 내용은 ▲도내 다슬기 채취지역 중 24개소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출입통제, ▲진입로에는 안전로프 등을 설치하여 물리적 접근 금지,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로「우리마을 여름철 안전 지킴이」개소당 4명을 구성‧운영하여 순찰 활동 강화, ▲공공‧유관기관 및 민간 안전 단체와 협업하여 주말, 성수기 등 순찰 활동 지원, ▲방송, 현수막, SNS 등 활용하여 안전수칙 홍보, ▲다슬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이다.

특히 다슬기 채취와 관련된 안전 사각지대에 위험구역 인근 주민들로 ‘우리마을 여름철 안전 지킴이’를 구성해 다슬기 채취 지역 및 마을 내 하천의 변화(수심, 유속)와 차량, 관광객들의 접근로, 취약시간 등 순찰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경제 상황에 일자리창출 효과(연인원 5,760명, 사업비 296백만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다슬기 채취를 위해 위험구역 설정된 곳은 접근을 금지하고(위험표지판 서리, 현수막 게시 지역), 안전한 다슬기 채취를 위한 안전수칙(두 명 이상이 함께, 식사‧음주 후엔 금지, 야간 채취 금지, 구명조끼 착용, 위험상황 시 119신고, 준비운동 실시, 가슴 장화 착용에 주의)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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