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에서는 22일(월) 행복교육센터에서 학생과 주민의 마을 참여 동아리 대표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학생・주민 참여 마을교육활동은 단양행복교육지구 ’학교-마을 연계 동아리‘ 사업으로 단양의 주민인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주민 등의 마을 주체가 삶의 터전인 학교와 마을 안에 있는 현안 문제, 필요들을 찾고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참여하는 마을교육활동이다. 이를 위해 학생・청소년 마을 참여 동아리와 주민제안 마을교육활동 두분야로 나누어 지난 6월 초부터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였고 12개 단체, 동아리를 지정하였다.

 오늘 대표자 협의회는 학생과 주민(학부모, 교사) 동아리, 단체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단양행복교육지구 사업 설명, 마을교육공동체의 가장 작은 단위이며 주체로서 학생, 주민의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예산집행과 정산에 대한 실무적인 연수로 진행되었다.

 처음 마을교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교사,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질문하며 학교의 활동이 마을까지, 마을의 주민들이 아이드로가 함께 어우러질 이 활동에 넘치는 의욕을 보여주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제안마을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가곡면 김서원 선생님은 “코로나 19로 공모가 늦어져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큰 탈없이 마을의 아이들과 마을을 가꾸며 함께 돌보는 일을 마을사람들과 함께 올해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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