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성가족상담소(소장 김희순)는 2020년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이 터진 시점부터 연대해 진행한 1인 시위를 지난 20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텔레그램 성착취에 대한 엄중 처벌과 피해자 지원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4월 8일부터 하동읍 경찰서 주변에서 처벌촉구 시위를 진행했다.

성가족상담소는 시위를 통해 군민에게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디지털 성범죄의 인식개선을 통해 피해자 발생을 최소하고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인터넷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전했다.

성가족상담소는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이 체포되면서 이들의 처벌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시위기간 많은 군민이 응원하고 동참해 큰 힘이 됐다.

성가족상담소는 시위를 마치며 군민이 성착취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가해자의 처벌이 제대로 이뤄질 때까지 함께 연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성가족상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안전과 올바른 성 의식 확립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활동과 캠페인을 펼치는 등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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