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의 상징 하동 화개장터 주변 탑리마을이 테마가 있는 벽화마을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회장 정영진)는 지난 19일 화개면 탑리마을에서 새마을지도자·주민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공동체 ‘희망나눔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주도형 테마가 있는 희망나눔 벽화그리기로 생활환경 개선 및 희망경남을 실현시키고자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오진윤)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 하동군지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마을 도로변 건물 외벽에 화개의 명소를 주제로 녹차밭, 십리벚꽃길 등의 다양한 벽화를 그려 마을을 아름답고 산뜻한 이미지로 바꿨다.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하동의 대표적 관광명소 화개장터 주변의 탑리 일원 도로변 담장을 벽화로 새 단장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정영진 회장은 “주민의 노력과 협력으로 쾌적하고 특색있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로 애향심과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