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교육정책연구소는 6월 22일 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코로나19 이후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파괴와 인간의 자연침범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인수공통 바이러스의 주기적인 역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상생활 전반에 비접촉 사회 문화가 확산되는 등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학교 역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등 온라인 교육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로 인해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원격교육 모델개발, 교육과정 혁신, 교육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 우리교육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분석과 진단을 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한국교육개발원 장혜승 팀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분야 정책과 전망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하고, 이어 7명의 토론자들이 충남의 현황, 교육과정 혁신, 원격교육 현황, 안전망 구축 등 정책 방향과 대안을 탐색한다.

교육정책연구소 박용주 소장은 “연구소는 앞으로도 현장 적합성이 높고 시의적절한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현장에 기반하는 정책을 생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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