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면 소재 괴산첨단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네패스(대표 이병구)가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19일 청안면(면장 신상만)에 따르면 ㈜네패스 품질본부 김대호 부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이 지난 18일 청안면사무소를 방문, 1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와 과일을 전달했다.

㈜네패스의 이번 선행은 지난달 성금 50만원을 기부한 뒤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차원 나눔 경영’ 실천에 적극 힘쓰고 있는 이병구 대표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게 청안면의 설명이다.

이날 직접 청안면을 찾은 김대호 부장은 “지난달 반도체사업부에서 청안면에 장학금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품질본부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아 물품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네패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물품은 취약계층 어르신 3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네패스 반도체사업부에서 지난달 기부한 50만원의 성금은 관내 취약가구 아동 5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네패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미세공정 서비스 수출기업으로, 지난 1990년 충북도에 처음 둥지를 튼 이후 생산기지를 확충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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