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6월 17~18일 양일간 기업체 분임조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충청북도 기업진흥원에서 개최되어 20개 업체 34개 분임조가 출전하여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는 지난 1년 동안 노력한 분임조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을 평가받는 경쟁의 장으로서, 기업의 분임조별로 현장개선 등 14개 참가부문의 개선완료된 사례를 발표하여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46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대회 결과 ㈜엘지화학 오창공장 사업장 오아시스 분임조가 현장개선 부문에 참가하여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공장 사업장 상록수 분임조 등 25개가 최우수상, ㈜대웅제약 오송공장 PIONEER 분임조 등 8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중 없이 오프라인 발표심사로 진행했으며, 발표장에는 시간별로 해당팀 심사위원 및 발표자만 참석하였다. 그리고 발표장면은 유투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 또한 개ㆍ폐회식 및 시상식을 생락하여 표창 및 상장은 대회이후 개별 전수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사가 합심하여 품질경영 활동이 타 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는 삼양패키징㈜가 품질경영상을,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게 향상시킨 한일시멘트㈜가 생산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다은 연봉흠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LG화학 오창 김민중 주임 등 12명이 품질혁신 유공자로 선정되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충북대회는 19개 업체 34개 분임조가 참가하였고, 지역대회를 통과한 26개 분임조가 전국대회에 참가(전국 296개 팀)하여 금상8, 은상11, 동상7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충북은 전국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심재정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대회는 품질경영에 대한 관심과 각 기업의 품질경영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서, 충북도의 기업들이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조적 품질경영과 제품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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