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비 접촉식 체온계, 살균제 등의 방역물품을 추가 배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3차 방역소독을 6월 1일부터 7일까지 완료했으며, 아동·성인용 마스크 총 20만6000여 매, 살균제 4620개, 손소독제 9886개를 배부했다.

이번에는 전체 어린이집에 개원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할 비접촉식 체온계 722개와 살균제 2만320개를 지난 17일부터 전체 어린이집에 순차적으로 배분하고 있다.

천안시 어린이집은 2월 26일부터 휴원에 들어가 3개월이 넘는 휴원 기간을 거쳐 6월 15일 전체 재개원한 상황이다. 전체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이번 체온계와 살균제는 개원 후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휴원 동안 가정보육에 부담이 컸을 학부모들과 긴급보육에 힘써준 보육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유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을 부탁드린다”며, “개원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별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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