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0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도서관 문학큐레이터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민과 청소년·어린이의 문학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독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동도서관은 스테디셀러 ‘똥벼락’의 김회경 작가를 문학큐레이터로 채용해 △1318 독서프로젝트 △하동의 전설 △책 읽어주는 똥벼락 아줌마 △작은도서관으로 간 작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작가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문학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의 외연 확장 및 하동 문학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전국 41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며 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는 하동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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