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6월 모의평가를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92개 고등학교와 11개 학원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실시하는 공식 모의평가 중 첫 번째 시험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충남 응시 학생은 재학생 16,735명,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은 864명으로 총 17,599명이다. 학원 시험장은 11곳으로 천안 시험지구 8곳, 논산계룡 시험지구 1곳, 서산 시험지구 2곳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4교시 탐구영역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4교시 선택 과목당 시험시간은 30분이다. 작년 6월 모의평가와 달라진 점은 수학 영역의 출제 범위가 다소 조정되었다.

채점 결과 성적은 7월 9일(목) 수험생에게 통지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 과장은 “시험장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수험생은 6월 수능 모의평가를 통해서 과목별로 자신이 부족한 영역이나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수능 문항 유형에 적응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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