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은 새마을문고진교면분회(회장 김경애)·새마을지도자진교면협의회(회장 장정권)·진교면새마을부녀회(회장 강삼순) 등 새마을단체가 지난 16일 진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봉사단체 회원들이 다 같이 참여해 열무 110단을 다듬고 절이고 정성껏 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달했다.

김경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열무김치 드시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록 면장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지역 봉사단체들이 있어 면민 모두가 더욱 행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더욱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