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6월 16일(화)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23일(토) 시행된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김 모씨(71세, 남)는 ‘충주 열린학교’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단 한 번의 응시로, 고득점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박 모씨(71세, 여)는 영어를 배워보고자 학원에 등록하여 초졸, 중졸 검정고시를 차례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고, 고졸 검정고시 합격 후 대학교 진학에 도전할 예정이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인 신 모씨(78세, 여)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2019년도 제2회 중졸검정고시 최고령자로 합격한 후 고졸 검정고시를 독학으로 준비하여 한 번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최고령자 합격자 합격증서 수여식은 6월 16일(화) 오전 9시 교육감실에서 실시했다.

 올해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1,119명이 응시, 827명이 합격해 73.9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70명이 응시, 62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8.57%이며,

중졸 검정고시는 238명이 응시, 171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1.85%이며,

 고졸 검정고시는 811명이 응시, 594명이 합격해 73.24%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 2019년 제2회 합격률인 63.28% 보다 10.63% 높았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이 2019년 제2회 합격률 59.14% 대비 14.1% 높아졌다.

 최근 2년간 검정고시 합격률은 ▲2018년 제1회 64.32% ▲2018년 제2회 60.24% ▲2019년 제1회 67.24% ▲2019년 제2회 63.28%였다.

 이번 시험의 ▲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7.50점을 얻은 임 모군(12세, 남) 이며, ▲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100점을 얻은 정 모양(14세, 여) 이며,

 고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100점을 얻은 김 모군(17세, 남) 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합격생들에게는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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