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있는 ㈜엠아이디자인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6월 16일 자사 제품인 선풍기 120대를 기증했다.

시가 1848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문준기 ㈜엠아이디자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을 했다.

기증한 선풍기는 가정용 스탠드형(개당 15만4000원)이다.

시는 지역 내 아동 그룹홈 10곳, 청소년 쉼터 5곳, 다함께 돌봄센터 6곳에 시설당 3~5대씩 보냈다.

28명의 가정위탁아동이 사는 집에도 1대씩 전달했다.

1996년 1월에 설립한 ㈜엠아이디자인은 10여 명의 직원을 둔 소형 전자제품 제조 업체이자 산업디자인 컨설팅 업체다. 지난해 취약계층 20명에 성남시를 통해 선풍기 20대를 지원했다.

올여름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해 선풍기 기증 대수를 6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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