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동장 진정옥)이 오는 17일 ‘보람동 시민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이어나간다.
시민 가로수 돌보미는 시민과 기업, 단체 주도로 직접 가로수를 돌봄으로써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보람동에서는 통장협의회, 보람더원 어린이집, 유진기업㈜세종 등 3개 단체가 시민 가로수 돌보미 활동을 신청, 지난 5월 12일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20일에 1차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2차 활동에서는 사업 주관부서인 산림공원과 담당 공무원을 통해 전지가위 사용법 등 일반 주민도 쉽게 익힐 수 있는 가로수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좀 더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진정옥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가로수 돌봄 활동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보람동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