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수업 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월 16일(화) 고등학교 2학년, 6월 18일(목)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59교 총 2만 1,401명이 응시했다. 올해 응시생 수는 지난해 응시생 2만 1,770명보다 369명 줄었다.

 이번 평가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5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급식실을 운영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50분에서 20분 연장하여 70분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3교시 영어 영역 시험 시간이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7월 6일(월)부터 8월 3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성적표를 출력하여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생 상담을 통해 학습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현재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점을 찾아 보강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이유를 분석하여 올바른 개념을 형성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실시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오는 6월 18일(목)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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