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19년도에 이어 올 해에도 고양시 5개 공공기관에서 위탁받은 23명의 신규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하기로 하고 6월 15일 채용일정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채용예정인원은 △고양도시관리공사 9명, △고양시정연구원 3명, △고양문화재단 2명,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1명, △고양시청소년재단 8명이며, 원서접수는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필기시험은 7월 18일 실시할 예정이다.

市 공공기관 통합공개채용시험은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市 주관으로 블라인드 방식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시험을 통합해 실시하고,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통합채용시험과 관련해 기관별(분야별) 응시요건, 시험과목,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내 ‘고양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개채용(https://goyang.recruiter.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년의 경우 5개 공공기관 총 54명 모집에 1,628명이 응시해 평균 30: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사무직 신입 7급(행정)은 4명 모집에 764명이 응시해 191:1의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등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취업경쟁이 펼쳐진 바 있다.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을 담은‘코로나19 시험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市 통합공개채용시험의 공정한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분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시험장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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