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육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학생들의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위해 체온계를 포함한 ‘건강보건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보건 꾸러미는 일반 보건 구급함에 매일 아침 정확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독려하기 위해 접촉식 체온계를 구비한 꾸러미이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관리 수단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는 필수가 됐으며 각 가정당 체온계는 필수 구비물품이 됐다.

학생 건강 자가진단을 위해 각 가정에 체온계를 구비하는지 조사한 결과 약 50%의 가구에서만 체온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 또한 대부분 구입 연한이 꽤 지나 정확한 결과가 측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육초등학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온계를 구입해 배부하기로 했으며, 스스로가 방역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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