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에서 농·특산물을 가공·판매하는 5개 업체가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하동군은 지난 12일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하동지역 5개 업체가 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등의 유공으로 표창을 받은 업체는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대표 이강삼), ㈜에코맘의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대표 최경태), ㈜정옥(대표 추호진) 등이다.

슬로푸드는 하동지역 배·매실·호박 등을 기반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과 식품위생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HACCP·유기가공식품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에코맘은 건강하고 안전한 이유식 생산을 위해 매주 전 직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제품관리로 HACCP·유기가공인증 등을 취득했으며, 생산제품의 영유아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이바지했다.

복만사는 고품질 원료 및 식품제조 안전시스템 확보를 통한 고퀼리티 제품 생산을 위해 푸드마일리지가 짧은 지역 특산물 사용 등 최상의 품질유지에 힘쓰는 등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품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율림은 지역 특산품인 밤 가공 특허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로 해외 수출은 물론 납품이 까다로운 국내 유명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등 제품의 안전한 생산과 관리에 기여했다.

정옥은 먹거리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가치관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공장에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하고, 매월 안전위생의 날을 운영하는 등 식품의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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