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0년 황성공원 숲체험 교실(이하 숲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교실은 숲해설, 자연 숲놀이 등을 통해 경주시 어린이들에게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올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주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단법인 경북숲해설가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종백)에서 6월부터 가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숲교실은 만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1기 6~8월(8월 첫째·둘째주 휴무), 2기 9월~11월(예정)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1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일일 최대 신청인원은 60명이다.

신청은 경주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일 개방해 10일 수요일 기준으로 7개 어린이집·유치원 소속 총 15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장병규 도시공원과장은 “황성공원은 생태의 보고와 같은 곳”이라며 “숲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몸과 인성을 갖춘 미래 주역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종백 경북숲해설가협회 경주시지부장은 “황성공원 숲교실은 아동의 창의력 및 협동심 고취는 물론, 숲의 가치와 중요성 인식을 통해 시민의식을 향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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